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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임직원,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사랑의 헌혈’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0-02-14 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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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실시한 이번 긴급 임직원 헌혈은 수성동 본점과 봉무동 DGB혁신센터 두 곳에서 진행됐다. 임원진 등 그룹 직원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헌혈 참여 발길이 끊어져 혈액 보유량이 ‘경계’ 단계에 접어들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단체 헌혈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지역 대표기업 DGB대구은행이 솔선수범해 생명사랑 나눔을 실천키로 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매년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 행사를 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매년 헌혈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 헌혈 독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오 은행장은 “급감한 대구·경북 지역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면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모아 지역에서 제2, 제3의 단체 헌혈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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