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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 학이 날아오다”
  • 박상기 기자
  • 등록 2019-05-09 0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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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센터 노후화된 남측 담장에 벽화 조성으로 미관 개선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학성동(鶴城洞)의 상징인 학을 활용해 노후화 된 벽을 개선하는 벽화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박상기 기자] 울산 중구 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학성동(鶴城洞)의 상징인 학을 활용해 노후화 된 벽을 개선하는 벽화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특화사업 ‘학성동 두루미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학 벽화 조성사업은 삭막한 벽에 벽화를 그려 넣어 학성동의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구 일자리창출실이 주최, 학성동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해 추진했다.


특히, 학성동은 상징인 ‘학(두루미)’에 대한 정체성 제고를 위해 학이 그려진 담장, 두루두루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동네라는 의미로 ‘두루미담’이라는 제목으로 사업을 기획했다.


전체 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 이 사업의 대상지는 학성동 행정복지센터 남측 담장으로 가로 31m, 세로 1.8m 구간이다.


학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벽화그리기 사전 작업으로 벽 긁어내기, 벽 물청소와 밑그림 칠하기 등을 진행해 약 5일에 거쳐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는 울산미술협회 이사이자 모던아트 대표인 고두영 작가가 중심이 돼 학성동의 상징인 ‘학(두루미)’을 테마로 그렸다. 학성동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단체원,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약 30명이 직접 참여해 함께 벽화를 그려 의미를 더 했다.


이정관 학성동장은 “이전까지 다소 침침했던 벽이 벽화 그리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도 살리고 생기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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