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편을 넘어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의하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63만 9,579명을 동원하해 누적 관객 수 1,159만 2,10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의 흥행 기록을 경신하면서 ‘아바타’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개봉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또한 역대 마블 스튜디오 및 시리즈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동시에 석권했고, ‘부산행’(1,156만 7,341명)의 기록까지 넘어 전체 흥행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외화 흥행 1위 ‘아바타’(2009)의 최종 관객 수는 1,333만 8,863명으로, 지금의 추세로 봤을 때 이 기록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