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추운 겨울에 물안개를 만날 수 있는 합천보조댐은 경남의 내륙에 위치하고 합천댐과 황강이 있어서 몽환적인 물안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합천보조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시원한데 이곳을 지나는 황강의 이름은 용문호라고도 하며 이 조정지댐은 갑작스런 방류로 인해 늘어난 수위를 조정하는 보조 댐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찬 공기와 따뜻한 수면이 만나면 호수에 물안개가 드리워지며 그 풍경이 신비롭기로 유명하여 이를 담기 위해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