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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클램셸 폴더블폰’ 내년 2월 출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2-31 2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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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2월 조개껍질 모양, ‘클램셸’ 디자인의 폴더블폰을 출시해 폴더블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국내 이통3사와 내년 2월 클램셸 폴더블폰을 국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협의하고 있다.


외신과 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2월 11일 또는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1, 갤럭시 버즈 신제품과 새 폴더블폰을 함께 공개할 것이 유력하다. 


비슷한 모양의 모토로라 폴더블폰이 내년 1월 미국에 먼저 출시되고, 화웨이가 차기 폴더블폰 메이트Xs를 내년 2월 MWC 2020에서 공개한다는 점이 고려된 일정으로 보인다. 


새 폴더블폰의 이름은 아직 미확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8월에서 9월경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을 낼 계획이기 때문에 2월에 출시되는 클램셸 폴더블폰 라인업의 이름은 다른 것으로 정할 가능성이 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의하면, 클램셸 폴더블폰은 가로축을 중심으로 위아래로 접는 형태로 접었을 때 정사각형에 가깝고 펼치면 6.7인치 화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갤럭시 폴드가 펼쳐서 큰 화면을 보는 개념이었다면, 클램셸 폴더블폰은 기존 스마트폰 접어 휴대하기 좋게 줄이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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