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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우포의 아침과 철새
  • 김예랑 기자
  • 등록 2019-12-22 22:57:50
  • 수정 2019-12-23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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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기자] 경남 창녕군의 우포늪은 천연보호구역이다. 낙동강의 배후습지로서 4개의 늪(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 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   한반도 지형과 그 탄생시기를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포늪에는 가시연꽃, 노랑어리연꽃,  마름 등의 수생식물을 비롯해 약 500여 종의 관속식물이 서식하며 400여 종의 식물성플랑크톤, 20여 종의 포유류 180여 종의 조류, 20여종의 양서류와 파충류,  그리고 30여 종의 어류 및 800여종의 곤충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여 자연생태계의 보고라 할수 있다.


4계절 생물의 다양성이 풍부한 이곳은 안정된 먹이사슬과 풍부한 먹이 때문에 많은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는 등의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겨울이 되면 철새들이 펼치는 군무 등은 우포늪의 심미적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우포늪의 이러한 생물 지리적, 생태학적, 경관적 요소들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1998년 람사르 습지와 마찬가지로 2011년 세계자연유산의 잠정 목록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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