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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옷차림으로 난방비.온실가스 줄이기”
  • 신승아 기자
  • 등록 2019-12-22 0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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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내년 2월까지 온(溫)맵시 캠페인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신승아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한다.


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따뜻한 옷차림으로 난방비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현명한 겨울맵시를 말한다. 


시는 지난 17일 수로왕릉 앞 5일장에서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맵시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는 첫 거리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외출은 따뜻한 목도리, 모자, 장갑과 함께 하고, 옷은 여러벌 겹쳐 입어 스타일 살리고, 몸에 밀착되는 내복과 발 보온에도 온맵시를, 기능성 소재로 가볍고 따뜻하게”를 외치면서 온맵시 실천수칙이 인쇄된 손난로와 수면양말을 배부했다.


시는 내년 2월말까지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도 온맵시에 참여토록 하고 이통장회의 같은 각종 회의,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로 홍보를 강화해 동참을 유도한다. 


온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2.4도 가량 높이는 효과가 있고 전 국민이 난방온도를 2.4도 낮출 경우 연간 304만t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억5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시 관계자는 “몸에 밀착되는 내복과 따뜻한 옷차림은 체감온도를 2도 높여 난방비용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체온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인 온맵시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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