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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
  • 강병준 기자
  • 등록 2019-11-26 08: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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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17년 실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전체 장애인의 83.3%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도움제공자의 81.9%가 가족구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 실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전체 장애인의 83.3%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도움제공자의 81.9%가 가족구성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관내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을 해소하고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소한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보라매로5가길 16)는 사무실, 상담실, 다목적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인근에는 장애인복지관 2개소와 보라매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장애인 가족의 접근이 용이하고, 경사로와 장애인화장실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구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 동작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모를 통해 운영 위탁기관의 선정을 마쳤다. 


최종 선정된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위탁기간인 오는 2022년까지 총 3년간 센터를 운영.관리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가족 상담·교육 ▲긴급돌봄 ▲장애인가족 휴식지원 ▲장애인 위기가구 발굴·사례관리 ▲분야별 서비스 기관 정보제공.연계 등이고, 전문상담사로부터 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주일 사회복지과장은 “기존 장애인 중심의 서비스제공으로 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가 부족했던게 사실”이라면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가족의 역량강화와 돌봄제공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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