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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황교안 ‘수사 방해 의혹’ 관련 조사 결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5-02 14: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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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 비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조사키로 결정했다.


[박광준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조사키로 결정했다. 


특조위는 1일 “지난달 30일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황 대표에 대한 조사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원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지난 1월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가 특조위에 신청한 것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황 대표가 수사를 방해하거나 수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특조위는 설립 근거인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관련된 부분을 직권으로 조사하거나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 등의 요청이 있을 때도 조사할 수 있다. 특조위는 황 대표에 대한 조사 시기와 방식 등은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키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 들어 어떻게든 자유한국당 대표를 흔들어 보겠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온 국민의 가슴에 충격과 아픔으로 남은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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