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는 8일 오는 14일 실시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 2곳(거제고, 해성고)을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행사에 양 고교 총동문회와 동행해 3학년 학급을 일일이 방문해 학생 한명한명 손을 잡아주면서 격려했다.

변 시장은 학생들에게 “지난 3년간 노력의 결과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을 잘하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동행한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은 여러분들의 보살핌 속에서 온갖 역경과 고통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교사들에게는 “그동안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고 고생 많으셨다.”면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학생들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거제에선 올해 수능에 시험장 5개교에 총 2,396명의 응시생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