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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로 ‘2023년 본사 이전’ 확정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1-06 20: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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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본사를 2023년에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로 완전히 이전한다. 


인천시 서구는 하나금융그룹 드림타운 운영위원회가 최근 내부검토를 거쳐 본사를 ‘청라국제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 1월부터 본사 건물 설계를 시작해 인.허가 절차를 밟고, 2021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3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본사 건물 규모는 2만 3천여㎡∼10만여 ㎡로 예상되고, 근무 인원은 관계사를 포함해 이곳에 상주하거나 연수를 받는 1만 7천∼1만 8천여 명 규모가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6월 1단계 사업으로 청라에 통합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2단계 사업으로 올해 5월에는 금융 인재 양성 기관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청라에 개장했다.


인천시 서구는 청라로 이전하는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해외지사 관련 거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예상돼 고용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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