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개소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5-24 03:26:03

기사수정
  • 그물 놀이터.디지털 놀이콘텐츠존.영어학습존 등

부산시는 23일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개소한다./사진 부산시[박상기 기자] 부산에서 장애아동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 특화 문화공간이 탄생한다.


부산시는 23일 금정체육공원에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 미래재단 본부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상무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된 ‘들락날락’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산문화방송(MBC), 아이들과 미래재단이 지난해 공동 주최한 기부문화확산캠페인 ‘제10회 기브앤 레이스’(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고, 이 캠페인(마라톤)의 참가비 일부가 부산시 체육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의 사업비로 전달됐다.


이번 ‘체육특화 들락날락’은 금정체육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178제곱미터(㎡) 규모로 사업비는 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비장애 아동과 장애 아동이 신체적.정서적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내부 공간은 ▲아날로그 놀이콘텐츠존(실내 그물 놀이터) ▲디지털 놀이콘텐츠존(체육특화 동작 양방향(모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이비에스(EBS)랑 놀자 영어학습존으로 구성돼 있고, 가상.증강현실(VR·AR)과 아날로그 스포츠시설이 접목된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어하기 편한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 선정돼,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 지역 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