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23일 오후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외국인 유학생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식 도입돼 추진 중인 법무부 주관의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 유형(F-2-R)’과 연계한 채용박람회다.
행사에는 지역특화형 허용업종을 포함한 21개 기업과 부산시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 △현장 채용관 △메이크업과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남정은 부산광역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시 특화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해 정주하게 되면 부산시 유학 선순환 체계가 점진적으로 구축돼 인구 소멸과 인력 부족 등의 지역사회 당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