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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 윤여금 기자
  • 등록 2024-05-18 1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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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묵죽화 체험, 도슨트 프로그램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전경/사진=홍성군 


[윤여금 기자]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이하여 오는 29일 묵죽화 체험 프로그램과 도슨트(전시 해설)를 운영한다.

 

묵죽화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 담당 학예사와 송촌 김호숙 작가의 지도 아래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고, 고암 이응노 화백의 초기 대나무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묵죽화를 그려본다. 붓을 쥐는 법, 농담 표현하는 법 등을 배우고 나만의 묵죽화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1회차로 진행되고 사전 예약 신청자 8팀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달 20일 낮 12시부터 24일 낮 12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이번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성인 1인 1팀, 보호자 동반 어린이 2인 1팀으로 해 최소 8명, 최대 16명이 함께 참여 가능하다.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는 고암 이응노 아카이브 '톺아보기', 고암 이응노 탄생 120주년 기념 소장품전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 :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지다'에 대한 도슨트(전시 해설)가 진행되며, 최대 20명의 당일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응노의 집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묵죽화 체험 프로그램과 도슨트는 참여자가 없을 경우 자동 취소되고, 프로그램 운영일에는 기념관과 북카페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해 관람객의 전시 관람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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