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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노선 신규 취항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5-12 2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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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6번 게이트 앞에서 스위스항공의 인천-스위스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마쿠스 빈커트 (Markus Binkert) 스위스항공 CFO, 레안드로 토니단델 (Leandro Tonidandel) 스위스항공 한국 지사장,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 스위스관광청 CEO,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Dagmar Schmidt Tartagli) 주한 스위스 대사, 김창규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스위스 대형항공사(FSC)인 스위스항공이 8일 9시 55분 인천-취리히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위스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6번 게이트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스위스항공이 한국에 취항하는 것은 1998년 김포-취리히 노선 운항을 중단한지 27년 만이다.


그동안 인천-취리히 노선은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주 3회 운항 중이었으나, 스위스항공이 A340(215석)을 투입해 주 3회 운항을 추가하면서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항공은 현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총 46개국 9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8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에만 약 1,930만 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이번 인천 노선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 상해(푸동)와 일본 동경(나리타)에 이은 3번째 신규 취항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그동안 스위스항공 본사 방문 등 다각적인 유치 마케팅을 통해 스위스 최대항공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티웨이항공), 포르투갈 리스본(대한항공) 등 유럽지역 신규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인천에서 유럽으로 가는 하늘길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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