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 총리 "'약자 복지' 국정 운영 핵심 기조로 삼을 것"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5-07 15:56:25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향후 윤석열 정부가 "'약자 복지'를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 제도 강화,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아동 정책, 청년 정책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보강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육성에도 투자를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로 출범 2년이 되는 데 대해 "아직 갈 길이 멀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민간.시장 중심의 성장 전략에 따른 수출 증가세와 민간 투자 회복, 부동산 가격 안정, 원전 생태계 회복,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한미 동맹 강화와 글로벌 외교 지평 확장 등을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로 꼽았다.


다만 한 총리는 "국민 중에는 아직도 일상에서 이런 변화와 성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면서, "정부가 하는 일과 정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만족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 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고 작은 정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어떤 혜택이 얼마나 돌아갈지 구체적으로 따져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주문했다.


한 총리는 "저출산과 고령화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 의료 개혁의 결실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