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단장 최현영)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들의 법률적 보호를 위해 법률사무소 ‘좋은’(대표 변호사 임지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이용 아동의 권익 침해와 법률적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법률 처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단은 체계적인 법률 서비스를 위해 아동복지 분야에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 등을 제공하고, 법률사무소 ‘좋은’은 법률적 컨설팅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관련 분야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최현영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장은 “센터 종사자와 아동, 보호자들이 평소 법에 대해 잘 몰라 권익침해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법적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28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평가,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나답게 지원 사업과 꿈성장 지원 사업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