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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청년 일경험 민.관 협의회’...“청년 눈높이 지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29 2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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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청년을 위한 ‘일경험 사업’ 지원 인원이 지난해 2만 6,000명에서 올해 4만 8,000명까지 확대된 가운데, 민·관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제1차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를 열고 올해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과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청년 일경험 민.관 협의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주요 운영기관과 전문가, 정부가 모인 민·관 협의기구이다.


지난해부터 참여 청년과 운영기관, 기업들의 현장 반응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협업 방안을 논의해왔다.


올해 첫 협의회인 이날은 양적으로 크게 확대된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의 질적 향상 방안과 청년 수요에 부합하는 일경험 제공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청년이 관심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역량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나갈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인력 보충을 지원하는 사업이 아닌, 청년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직무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청년 눈높이에 부합하는 기업이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세심히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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