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한스키협회(회장 김치현)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과 공식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대한스키협회는 26일 오후 원자력병원에서 박재홍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미숙, 원자력병원장 홍영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의료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훈련 또는 대회 참가 중 부상을 당했을 때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산하 원자력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스키 손상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스포츠손상클리닉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스키협회는 “뇌진탕,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 스키 훈련 중 당하기 쉬운 부상을 고려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받음으로써 2022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은 종합검진 등 각종 의료 서비스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