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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디지털 수업혁신 이끌 선도교사 3만여 명 양성키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16 05:55:20
  • 수정 2024-04-16 06: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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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정부가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 기반의 수업혁신을 이끌 선도교사를 양성하는 등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른바 '교실 혁명 선도교사'는 올해와 내년 각 1만 1,500명, 2026년에 1만 1천 명 등 오는 2026년까지 총 3만 4천 명을 양성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한 학교에 2~3명의 선도교사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또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편차 등을 고려해 맞춤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2025년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하게 될 초등교사, 중.고등 수학.영어.정보 교과 교사 중 15만 명에 대해 우선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올해 3천 개 학교를 시작으로 3년간 전체 1만 2천 개의 초중고에 대해 찾아가는 연수도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디지털 교과서가 공교육에 맞는 보조교사로서 교사를 지원하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업무 경감을 위한 에듀테크 개발에도 8억 원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 관리 부담도 줄이기 위해 올해 디지털 튜터 1,200명을 양성하고, 모든 시도교육청에 거점 기술지원기관도 시범 운영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지식 전달 위주의 산업사회 수업방식을 학생 모두가 자신만의 질문을 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수업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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