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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5락발전소’, 지역살이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15 0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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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태안살이 체험 ‘무제한 예술’...이달 29일부터 진행-19~20일 신청 접수

[민병훈 기자] 충남 태안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단체 ㈜5락발전소(대표 홍세환.최윤상)가 올해 청년 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 및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안군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5락발전소 주관 아래 △지역살이 프로그램 ‘무제한 예술’ △충남 청년 네트워크 프로그램 ‘오락발전 투나잇’을 각각 운영키로 하고 이달 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 지역살이 프로그램 ‘무제한 예술’


‘무제한 예술’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들이 2주간의 태안살이를 통해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현재 6기까지 진행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오락발전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협업.창작.기획.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협업’부터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서 영감을 얻는 ‘오락투어’, 서핑.플로깅 등을 체험하는 ‘오락체험’, 멘토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오락강연’ 등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예술 공동체를 꿈꾸는 전국의 18~45세 청년으로, 음악.미술.문학.사진.영상 등 예술 분야 관계자는 물론 축제.공연.전시.SNS전문가 등 문화예술 기획자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간 중 숙박과 식사도 지원된다.


7기는 이달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고 영화 ‘워낭소리’ 음악감독을 맡았던 작곡가 허훈 감독과 부산국제예술가곡축제(BIASF) 예술 총감독 베이스바리톤 조규희 교수가 함께 한다. 4월 19~20일 이틀간 참가자를 모집하고,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최종 12인이 선발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프로필 촬영 △2024 무제한 예술 컴필레이션 앨범 참여 아티스트 선정 △제2회 태안 국제 대자연 환경예술축제 ‘무궁무진’ 공연팀 선정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네트워크 ‘오락발전 투나잇’


‘오락발전 투나잇’은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생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3기가 마무리됐다. 4기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청년 기업 운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안건들의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본인들의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서로간의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18~45세 충남권 소재 청년 기업, 로컬 크리에이터, 청년 예술가로 모집 인원은 13명이고 신청 기간은 4월 18일까지다. 1박2일 간 진행되며 숙박 및 식사가 지원된다.


이상 두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고, 신청을 원하는 청년 예술인 등은 5락발전소 인스타그램 프로필 내 구글폼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5락발전소는 (사)케이인디음악협회, (사)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국제예술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예술활동을 꿈꾸는 청년 예술가 및 기획자들을 모집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험하는 예술인 공동체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서 활동 중이며 지역 활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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