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 흰돌유치원(원장 임지연)은 유치원 실외 환경에 유아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자연 속 공룡 숲'을 조성했다. 

이 공룡 숲에는 안킬로사우르스, 파키케팔로사우르스 외 3종의 다양한 공룡들이 설치됐고, 상어와 조개 조형물까지 더해져 아산흰돌유치원만의 멋진 쥐라기 공원이 완성됐다. 특별히, 봄과 함께 벚꽃과 목련이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공룡 숲이 연출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친구들과 공룡 숲을 거닐면서 공룡과 함께 깜찍하게 사진을 찍어 보았고, 실감 나는 공룡 조형물들을 보며 “공룡이 정말 살아있는 것 같아요.”, “공룡 소리가 진짜로 나는 것 같아요.”하고 감탄하기도 하였다. 

더 나아가, 공룡에 대해 관심이 생긴 유아들은 책을 살펴보면서 공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공룡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공룡의 모습 및 움직임을 몸으로 표현해 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몇몇 보호자들은 유치원 하원 길에 자녀와 함께 공룡 숲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유치원에 이런 포토 존이 생기니,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공룡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하며 공룡 숲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아산흰돌유치원 임지연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자연 속 공룡 숲'이 공룡에 대한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발달시키고 그 안에서 깊이 있는 배움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앞으로 그곳에서 얼마나 무궁무진하고 재미있는 활동 및 놀이가 이뤄질지 기대가 된다.”는 말씀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