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3일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하, 아산원예농협)으로부터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760kg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증받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태길 아산원예농협 상임이사는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 내빈과 조합원분들이 보내주신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아산원예농협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산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아산원예농협은 2023년 충남산불모금 성금 500만 원을 비롯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희망나눔캠페인’에 누적 성금 1억2746만2000원, 백미 3350kg, 아산배 41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