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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 가공 기술 개발...생강 활용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09 05: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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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농기원, 생강 부산물 활용 스프레드 개발...기술 이전 추진


[민병훈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생강 부산물을 1차 가공해 만든 분말로 스프레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생강 부산물은 착즙 후 남은 찌꺼기로, 생강 100㎏ 착즙 시 10㎏ 정도의 부산물이 발생하고 활용 방법이 낮아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부산물 활용을 위해 연구 중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 용액에 1시간 담가 놓으면 기능성 성분인 진저롤 함량이 통생강을 담가 놓은 것보다 1.3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에 1시간 담가 제조한 분말에 단호박을 넣어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를 개발했고, 앞으로 도내 생강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윤정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가공팀 연구사는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다변화 제품을 지속 개발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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