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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주의 당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02 0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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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화재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에서 용접, 절단, 연마 작업 중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는 3,189건으로 밝혀졌고 20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도에서 3,000도로 최대 11M까지 흩어져 단열재 등에 들어가면 화재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상당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발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안전관리자의 작업 허가를 받고 사전 안전조치 후 작업 실시 ▲ 소화기 비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 가연물 주변 흡연 금지 등과 같은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전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작은 불티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현장 관계자 모두 작업 전 충분한 안전 교육을 통해 공사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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