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3월 31일 오전 9시경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남단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80대 택시 운전사와 택시 승객 등 6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가양대교 남단 방향 모든 도로가 1시간 정도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 등은 택시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은 뒤, 다른 차량들과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택시 운전자는 "뒤에서 차가 추돌한 이후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는데, 그 뒤로 차량 제어가 안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