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토양오염 우려' 산업단지 등 104곳 실태조사 실시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3-27 09:25:40

기사수정

부산시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부산시 제공[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와 공장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과 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의 오염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가 정밀 조사 또는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 지점 105곳 가운데 7곳에서 8개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 정밀 조사와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조기에 발굴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천년 역사향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