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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배달음식점.무인카페 위생관리 실태 점검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3-27 09: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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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음식점 160여곳과 무인카페 20여곳 대상 점검

부산시가 배달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부산시 제공[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배달음식점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4월 한 달간 16개 구.군과 점검반을 꾸려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160여곳과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하는 무인 카페 20여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또, 올해 말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야간 운영 음식점을 대상으로 매월 2차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객석이 없는 배달 음식점 160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밀착형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위생 컨설팅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해 오염도 측정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진단을 한 뒤 영업자에게 시정사항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외식 문화 변화 등으로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점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영업자들이 위생한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율적으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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