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사진=한화오션 제공[이승준 기자] 한화오션이 지난해 5월 한화그룹 품에서 새 출발한 이후 최대 규모 수주를 기록했다.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고, 계약 금액은 2조 4천393억 원이다.
이 선박들은 2028년 1월까지 경남 거제에서 건조돼 인도될 예정이다.
실질적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이며, 양사는 추가 4척에 대한 계약도 검토 중이다.
올해 한화오션은 총 12척, 약 23억 5천만 달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