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길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행동하는 자원봉사 ‘창원 미세먼지OUT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로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설치 및 저감 실천 캠페인’ 다섯 번째 활동을 23일 진해구 충무동 중앙삼거리 일원에서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과 함께 가졌다.

이번 활동은 창원시와 WIN-WIN자원봉사 협약 기업인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직원 50여 명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설치로 진해구 충무동 중앙삼거리 앞 횡단보도 4곳에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 대상으로 재활용컵 재사용 공기청정 천연이끼화분 만들기 체험 및 나눔, 미세먼지 대응요령 홍보전단 배포 및 미세먼지 마스크 나눔, 미세먼지 저감 실천거리 캠페인 및 동참 서명 활동을 전개했다.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은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차도 횡단보도에 신호대기중인 보행자가 미세먼지에 덜 노출되도록 횡단보도 앞 1.5m이상 떨어진 지점에 설치하는 것이다.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유도해 안심대기선 뒤로 서게 하는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설치 사업은 창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말둘)에서 2019 경상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올 한 해 동안 창원시는 자원봉사단체, 기업, 학생, 군인 등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설치 및 저감 실천 캠페인을 총 5회 시민 1,000여 명이 함께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및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