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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필수의료 종사자와 대화할 기회 마련해 달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3-19 2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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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의료 공백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국 국립대병원장들에게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들과의 대화 주선을 요청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10개 국립대학병원 병원장들과 만나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준비가 된 만큼, 의료계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면서,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분들과 직접 대화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는 국립대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국립대병원이 지역에서 확고한 필수의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립대병원을 지원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이후 거점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천 명 증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수가 인상과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국립대병원이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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