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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 창업 허브 '스타트업 파크' 올해 1개소 추가 조성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19 1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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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문화.주거 시설 연계해 지역 클러스터로 육성


[이승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창업지원기관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에 1개소 추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100개 이상의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유관 혁신지원기관 등이 한 곳에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창업 인프라다. 2019년 이후 총 4개의 스타트업 파크가 개소 및 조성 중이다.


올해 조성되는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창업 공간 구성'에서 더 나아가 '지역창업 생태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신규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 미래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스타트업 파크는 지역 여건에 맞춰 도심형과 산업생태계형으로 구분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상향식으로 계획을 주도한다.


도시 지역의 지구단위계획 등과 연계해 상업·문화·주거시설 등도 함께 조성하도록 한다. 지역 내 핵심 권역을 중심으로 부처별 관련 정책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광역 지자체로 창업기획자, 대학·연구기관, 기업 등 민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 설계 용역 비용으로 5억 원을 지원한다. 내년 이후에는 건축비로 121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가 국비에 지방비를 1:1 매칭해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 최종 선정 지역은 평가 위원회 평가를 거쳐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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