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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부산시, 부산TP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박차’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3-15 04: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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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국비.시비 31억원씩 총 62억원 지원...부산 지역 내 블록체인 기업(14개 사) 사업화 지원

지난 13일 개최된 2024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A 제공[박상기 기자] 정부와 부산시가 올해 국비와 지방비 총 62억원을 투입해 부산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와 함께 지난 13일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특화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은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KISA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KISA는 부산시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31억 원, 시비 31억 원 등 총 62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 추진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지구(클러스터)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는 △지정과제 1건: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물류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부산항만공사) △자유 공모 2건: 특화산업과 융합·연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과제 공모(3월~)이다.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14개 사)이 골자다.


KISA 이상중 원장은 “이번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산업 중심으로 개편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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