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연구처는 8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선정을 위해 공주시, 공주교육청, 공주교육대, 웅진씽크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공주대 및 공주시[민병훈 기자] 공주대학교 연구처는 8일 공주시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선정을 위해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및 공주교육대학교, 웅진씽크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소멸 위기 시기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협약은 각 협약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인재 양성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경호 공주대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청남도의 대표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국립공주대가 공주시, 공주교육지원청, 웅진씽크빅과 힘을 모아 교육혁신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돌파구를 찾는 디딤돌을 마련해 기쁘다”면서, “나아가 6월 2차 공주시의 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목표로 관계기관 및 공주대 연구진과 함께 공주시 미래교육을 책임지는 다양한 분야에 공동 추진으로 거점국립대학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