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닷새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유원지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식품취급업소 32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 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점검 대상 식품취급업소에서 조리.제공되는 김밥과 핫바, 햄버거 등 주요 식품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