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낸 전대인을 환영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4일 이른 아침, 겨울방학을 마치고 2024학년도 첫 등굣길에 오르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자, 그리고 학생자지치구 임원들은 정문과 서문, 북문, 동문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4,000명 분의 빵과 초콜릿, 음료 등 전달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특히 양오봉 총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고 간식을 나눠주면서 학생들과 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갔고, 학생들 역시 간식을 건네받으며 웃음과 감사 인사로 화답하는 등 캠퍼스에 봄의 생기가 물씬 피어났다.
이날 간식을 건네받은 한 학생은 “개강 첫날에 총장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교를 하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면서, “덕분에 활기찬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어 이번 학기에는 좋은 일만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았을 우리 학생들을 가장 앞장서 맞이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문에 나왔다”면서, “나 역시 학생들의 기를 받으며 새 학기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