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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배드민턴협회, 대통령기 종합우승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3-04 1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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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부산시배드민턴협회 동호인 선수단/부산시배드민턴협회 제공[박상기 기자] 부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덕신)가 2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린 2024 대통령기 전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0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로 열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대통령기로 격상됐다. 부산, 경남, 대구, 제주 등 총 14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인 612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했고, 부산 강서체육관, 금정체육관, 기장체육관 등 6개 경기장에서 열전이 펼쳐졌다.


부산시배드민턴협회는 20~70대 연령별.급수별 126개 종목에서 6만 9950점을 획득해 종합우승했다. 우승 상금으로 200만 원과 부상도 받았다.


울산시배드민턴협회가 준우승, 경남배드민턴협회가 3위에 올랐고, 제주배드민턴협회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차관,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덕신 부산시배드민턴협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에는 엘리트부(초등.중고등.대학.일반부) 경기도 대통령기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장인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아직 코로나 이전 상황에는 못 미치지만 대통령기 대회로 격상돼 동호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앞으로 개최되는 배드민턴대회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더 많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신 부산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과 함께하는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2024년도 첫 출발점이란 의미에서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배드민턴이 건강 생활체육으로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많은 부산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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