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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게 성금 전달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2-29 20: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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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 사회단체, 市 공직자 등이 1,350만 원 모아


[민병훈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은 29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지난 22일 밤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논산시가 전달한 성금은 총 1,350만 원으로,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찬주)와 (사)논산시 새마을회(회장 정문순)가 각각 300만 원,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논산시지회(회장 최진상)가 150만 원, 논산시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0만 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시장상인과 서천군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서천특화시장이 빠르게 재건되어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군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 준 논산시민과 공직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시장상인과 서천군민이 이번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22일 오후 11시 8분경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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