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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희,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 피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28 17: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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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희 인스타그램

[이승준 기자] 드라마 '쾌걸 춘향'으로 유명한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가 전 매니저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8일 스포츠경향 등에 의하면 재희의 전 매니저 A 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보도에 의하면 A 씨는 재희와 약 6년가량 함께 일하며 신뢰 관계를 쌓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재희는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며 A 씨에게 총 6천만 원을 빌려 간 뒤 상환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해 12월 이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빌려 간 재희는 A 씨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씨는 형사고소와 별개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이다.


이와 관련 재희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고 있지 않다.


한편, 1997년 연예계에 데뷔한 재희는 2005년 KBS2 드라마 '쾌걸 춘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2021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를 마치고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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