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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등 입학생에게 교통카드 무료 2만장 지급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2-28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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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교통카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상기 기자]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에게 대중교통 이용 교통카드를 무료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는 2만1901명이고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기' 캐릭터 교통카드를 전달한다. 카드의 판매가는 1장당 3000원이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 종전대로 시내버스는 400원, 도시철도는 1구간 700원, 2구간 800원, 마을버스는 300원을 내야 한다.


교통카드는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신청 학교에 오는 3월 배포할 예정이다. 교통카드는 편의점이나 스마트폰 앱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있게 가정과 학교에서 대중교통 이용 습관 형성과 교육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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