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배우 공명과 그룹 위키미키 출신 김도연의 열애설에 대해 양측 모두 부인했다.

26일 공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도연과 열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김도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 역시 "김도연에 관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공명과는) 같은 소속사였던 선후배 사이로 친분이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김도연 측은 "허위사실에 대한 억측과 루머 유포 및 재생산은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공명과 김도연이 선후배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명이 소속사를 사람엔터테인먼트로 옮기기 전까지 판타지오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로,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잠깐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1994년 생인 공명은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데뷔, 영화 '극한직업', '한산 : 용의 출현', '시민덕희', 드라마 '하백의 신부', '멜로가 체질', '홍천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99년 생인 김도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를 통해 데뷔했다. 2017년 위키미키로 재데뷔한 그는 드라마 '만찢남녀', '간 떨어지는 동거', '원 더 우먼', '지리산' 등에 출연하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