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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2억원 투입 해양수산산업 창업 지원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2-14 0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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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기자] 부산시는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수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 수산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과 기업 운영, 영업 등을 교육한다. 부산시가 사업을 주관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시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매출액은 평균 9.86% 증가했다. 8개 기업이 신규 창업으로 3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창업해(海)-성장해(海)-투자해(海)’의 3단계 지원으로 신생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창업해’ 단계에서는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 기업을 지원하면서 사업자 자금 지원과 상담 지원 등을 한다. ‘성장해’ 단계에서는 창업 7년 이상 기업을 지원하며 제품 상향, 사업화 자금, 유통망, 입점 등을 지원한다. ‘투자해’ 단계는 투자유치 유망기업을 발굴해 보육비용을 지원하고 투자기업 설명회 참가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14~16일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마련하고 28일 사업을 공고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예비 창업자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창업 단계의 상담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면서, “투자기업설명회(IR)와 포럼 등으로 기업, 투자자, 관계기관이 잘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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