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지난 7일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아산시(아산시장 박경귀), 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와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학대 조사 및 사례관리 통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다문화가정의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아동 가정 사례관리 시 통역 서비스를 통해 원활한 언어소통 체계를 마련해 촘촘한 조사와 지원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해 준 아산시와 아산시가족센터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통역 서비스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7명의 전문 통역사들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보호자에게 적절한 통역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아동학대 조사 및 사례관리 과정에서 원활한 언어소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삼혁 아산시가족센터장은 “아산시 내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 내 아동학대가 예방되고 다문화 아동들의 복지가 증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