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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중견기업 권역 네트워크 출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1-20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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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신년 간담회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도연 피에이치에이 부사장,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유지연 TC태창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강윤아 더프라임그룹 대표이사, 진주완 삼익THK 대표이사, 위지명 아바코 회장./사진제공=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승준 기자] 최초의 중견기업 권역 네트워크가 대구·경북 지역에 만들어졌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8일 대구 사유원에서 '대경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출범 기념 감담회를 개최했다. 사유원은 철강 분야 중견기업 TC태창이 2021년에 개장한 생태 수목원, 복합문화공간이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유지연 TC태창 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이성엽 에스엘 부회장, 진주완 삼익THK 대표이사, 위지명 아바코 회장, 김도연 피에이치에이 부사장, 강윤아 더프라임그룹 대표이사 등 대구·경북 지역의 2·3세대 중견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경제.사회적 역할을 검토하고, 애로 해소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견련은 올해 상반기 호남권, 동남권, 충청권에도 중견기업 권역 네트워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네트워크와의 현장 간담회로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된 '중견기업법'을 내실화하는 데 지역 수요를 반영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에 관한 조례' 제정 작업에 이들의 의사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국회, 지자체 고위 정책담당자 1:1 간담회, 중견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는 'FOMEK Live', 타 권역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경제·산업 현안 세미나도 추진한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네트워크가 지역의 맹주로서 전국에 포진한 우수 중견기업 중심의 지역 경제 발전 선도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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