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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나면 밝기 증가”...‘스마트 보안등’ 올해 4,500개 추가 설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1-16 23: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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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시는 휴대전화 앱과 연동해 주변을 지나가면 밝기가 증가하는 '스마트 보안등'을 올해 4,500개 추가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 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신호기를 부착하고, 휴대전화 앱과 연동해 안심 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보행자가 안심이 앱에서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주변 보안등의 밝기가 증가한다.


또 긴급상황에서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메뉴를 누르거나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깜빡거려 주변에 긴급상황을 전한다.


이와 함께 자치구 관제센터에서 신고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고 경찰의 현장출동으로 이어진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밤길 안전' 공공디자인을 새로 적용한다"면서, "보안등에 안전색깔을 입히고, 바닥에 '밤의 안전'이라는 이미지를 시각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에 따라 지난해까지 1만 1,500여 개가 설치됐고, 내년까지 2만 개 설치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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