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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겨울철 효자 작목’ 냉이 수확 한창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1-14 04: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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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부터 3월까지 수확.출하, 우수한 환경에서 자라 상품성 뛰어나

지난 1월 10일 남면 달산리에서 농민들이 냉이를 수확하는 모습.[민병훈 기자] 태안지역 농민들이 겨울철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냉이 수확에 한창이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매년 1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약 280여 톤의 냉이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산지 수집상 및 농협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간·위장 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기능을 도와 입맛을 좋게 하고 눈 건강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냉이는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으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어 단순한 나물음식이 아닌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냉이는 우수한 환경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로서 상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태안지역의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냉이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 시책 발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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