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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 없이 물 속까지 점검”...청계천에 수중드론 투입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12 14: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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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시설공단 제공[우성훈 기자] 물 속에 설치돼 있어 점검이 쉽지 않았던 청계천 지하 유지용수 관로 정밀안전진단에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수중드론이 투입됐다.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천과 연결된 중랑천 하부 250m 구간 내부 정밀안전진단에 수중드론을 활용해 내부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에 활용된 드론은 시속 7.2km로 최대 8시간 잠행이 가능하며, 높은 수압에 견딜 수 있게 설계돼 단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드론으로 횡단관로 내부를 선명하게 확인했고, 누수 등 주요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해 향후 청계천 관로점검과 유지보수 작업에 수중드론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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