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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올해는 반도체의 해...선제적 투자 필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1-12 1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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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11일 경기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을 찾아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세계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불황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플러스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수출에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또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1위 품목”이라면서, “전체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안 장관은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고였던 2022년 전체 수출 실적 또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등 초격차 유지를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차질없이 중점 추진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수출은 반도체가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인공지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해 경기도 평택과 용인 중심으로 대규모 선제적 투자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산업부는 무역금융 등 수출 지원사업과 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하겠다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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