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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 아이들, 사랑의 라면 트리 기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1-08 22: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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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 관장이 갈현동 주민센터를 찾아 ‘라면 꾸러미’를 전달했다(좌측). 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은 아이들이 모은 라면으로 라면 트리를 만들었다(우측)/과천시 제공

[우성훈 기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 소재한 과천용인대 슈퍼키즈 태권도장 관장이 갈현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랑의 라면 꾸러미'를 전달했다.


8일 갈현동 주민센터를 찾은 슈퍼키즈 태권도장 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모은 라면 406봉지를 전달했다.


용인대 태권도 소속 아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집에서 라면을 두세 봉지씩 가져와 라면 트리를 만들었다.


김경재 관장은 "아이이 나눔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라면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뜻 깊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진 과천시 갈현동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신 슈퍼키즈 태권도장 관장과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이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그 무엇보다 값진 나눔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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