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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태영건설 참여 현장 9곳 집중 관리...건설 차질 없도록 집중”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1-05 0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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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H는 4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 집중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고 밝혔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총 9곳의 LH 건설현장에 참여해 4,010호를 건설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LH가 진행 중인 전체 주택, 단지 건설현장은 총 336곳으로, 이 가운데 태영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물량은 5% 수준이다.


LH는 노임 및 하도급 대금지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관찰해 업체 공사비 지급 지연, 하도급 임금체불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별 상황을 살필 계획이다.


또 품질관리처 주관으로 본사-지역본부가 함께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 확보 등 관리 강화로 건설사 및 협력사 등을 부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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